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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9월 12일 LCK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에 1-3으로 지며 2026 시즌을 마쳤다. 제카의 기선 제압과 친정팀을 상대한 제우스·구마유시의 활약에 밀렸고, 3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4세트에서 다시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3년 연속 결승에 올라 13일 젠지와 우승을 다툰다.
9월 12일 KSPO돔에서 열린 LCK 파이널스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이 T1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T1은 탈락했다. 이제 볼 경기는 9월 1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젠지와 한화생명의 결승으로, LCK 채널과 지상파 MBC에서 이원 생중계된다. 지난해에 이어 재대결하는 두 팀 중 디펜딩 챔피언 젠지는 휴식했고 한화생명은 하루 만에 결승에 나서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2023년 통합 로스터제 이후 LCK에는 정해진 콜업·샌드다운 절차가 사라져, T1 아카데미 선수의 1군 데뷔에는 고정된 기간이 없다. 데뷔 시점을 가르는 건 연차가 아니라 본인의 폼과 1군의 공백이며, 2군에서 검증된 기량이 다른 구단 주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성장 과정을 챙기려면 LCK CL 중계에서 라인전 지표와 1군 로스터 공백 신호를 함께 보면 된다.
임재현 T1 감독대행이 플레이오프가 걸린 8월 14일 DK전에 주전 정글러 오너를 선발 복귀시켰지만 1-2 역전패했고, 감독대행 스스로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감독대행 체제는 이번 패배로 흔들린 것이 아니라 3월부터 이어진 김정균 감독의 휴식에 따른 임시 구조이며, 정식 감독 선임 논의는 확인되지 않는다. 오너와 페인터의 정글 경쟁과 밴픽 수정이 젠지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디플러스 기아가 8월 14일 T1 홈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16승째와 3연승을 챙겼다. 이 승리로 DK는 T1·한화생명과 함께 16승 그룹에 올라 4위에서 3위 한화생명을 반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T1은 2연패로 선두 경쟁에서 밀렸고, 남은 직접 맞대결과 세트 득실이 3위 이상 순위를 가른다.
T1이 홈에서 DK에 1세트를 선취하고도 1:2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2세트 정글 주도권과 3세트 밴픽 대응에서 밀린 것이 시리즈를 가른 지점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정글 매치업과 세트 중반 조정 능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