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의 공식 사운드트랙 Grand Theft Auto VI: The Album이 게임과 같은 11월 19일, 34곡 신규 오리지널로 CD·바이닐과 스트리밍으로 나온다. 정작 게임 본편은 디스크 없이 코드만 든 디지털 판매여서, 이 음반이 시리즈의 유일한 실물 소장품이 되는 구조다. 스트리밍 사전 저장으로 충분한지, 소장과 재생 환경을 원하는지에 따라 실물 구매 여부가 갈린다.
락스타게임즈가 공식 사운드트랙 'Grand Theft Auto VI: The Album'을 공개했다. 발매일은 11월 19일, 게임 본편 GTA6가 나오는 바로 그날이다.
수록곡은 34곡 전부가 이 앨범을 위해 새로 만든 오리지널 트랙이다. 기존 곡을 모아 담은 게 아니라 신곡으로 채운 더블 앨범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제작은 미국 메이저 음반사 애틀랜틱 레코드와 손잡았다. 참여 명단에는 트래비스 스캇, 모건 월렌, 영 린, 라우 알레한드로, 롤링스톤스의 키스 리처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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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를 기다리기만 하는 건 아니다. 락스타는 앨범 발매에 앞서 6곡을 싱글로 먼저 내놨다. 영 린의 'That's It', 트래비스 스캇의 'RHYNO', 모건 월렌의 'Last Thing You Need', 라우 알레한드로의 'Macacoa 2000', 키스 리처즈의 'Bright Lights, Big City', 그리고 카트리엘이 참여한 'Sexy Magic'이다.
선공개는 게임 발매 전 분위기를 데우는 카드다. 참여 아티스트의 폭이 힙합부터 컨트리, 록, 라틴까지 걸쳐 있는 만큼, 먼저 푼 6곡만으로도 앨범의 색깔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이 곡들을 미리 듣고 앨범을 사전 저장해두면, 11월 19일 전곡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어떤 결의 음악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이 6곡부터 들어보면 된다.
흥미로운 대목은 여기다. 정작 GTA6 게임 본편은 실물 디스크로 나오지 않는다. 패키지를 사도 안에는 다운로드 코드만 든, 사실상 디지털 판매다.
반면 사운드트랙은 CD와 바이닐(LP) 실물로 나온다. 게임은 손에 쥘 물건이 없는데, 음악은 소장할 수 있는 구조다. 시리즈의 물성을 남기고 싶은 팬에게는 이 음반이 유일한 실물 기념품이 되는 셈이다.
포맷과 가격은 영국 기준으로 이렇게 공개됐다.
| 포맷 | 구성 | 영국 가격 |
|---|---|---|
| CD | 2장 | £10.99 |
| 바이닐 | 일반판 | £44.99 |
| 바이닐 | 한정판 | £108.99 |
한정판 바이닐은 투명한 마젠타 색 디스크 안에 파란 액체가 채워진 형태로, 전용 아트워크가 함께 든다. 국내 정식 발매가와 환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원화 가격은 배송비까지 감안해 따로 확인하는 게 좋다.
판단 기준은 간단하다. 음악만 듣는 게 목적이라면 굳이 실물을 살 이유는 크지 않다. 사전 저장만 해두면 발매일에 전곡이 스트리밍으로 열리고, 34곡을 반복해 듣는 데 CD나 바이닐이 필요하지는 않다.
실물 구매가 어울리는 쪽은 따로 있다.
특히 한정판 바이닐은 재고가 한정된 데다 리테일러별 색상 변형까지 나온다. 소장이 목적이라면 예약 시점을 놓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반대로 "그냥 좋은 신곡 34개"가 필요한 거라면, 사전 저장 버튼 하나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