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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인블루, 넷마블 RPG 라인업에 없던 색깔

넷마블은 도쿄게임쇼 2026에서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 '펄인블루'를 처음 공개했다. 연애 체험과 RPG를 결합한 이 작품은 IP 기반 액션·수집형이 주축이던 기존 넷마블 라인업과 결이 다르다. 사전예약은 아직 열리지 않았고 일본 공식 X와 유튜브 채널이 추가 정보를 확인하는 1차 창구다.

펄인블루, 넷마블 RPG 라인업에 없던 색깔

TGS 2026에서 처음 나온 '펄인블루'

넷마블은 9월 17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에서 신작 '펄인블루(Pearl in Blue)'를 처음 공개했다. 개발은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맡았고, 장르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연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에 전투와 성장 요소를 얹은 형태다.

발표회에는 정형준 넷마블엔투 개발PD와 야마시타 히로카즈 넷마블재팬 사업본부장이 나와 세계관과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무대에는 성우 호우센 타에와 기쿠치 유리나, 일본 개그 콤비 논스타일의 이노우에 유스케도 함께 올랐다. 발표의 무게중심이 일본 현지 성우와 연예인에 실린 데서 이 게임의 1차 시장이 어디인지 드러난다.

넷마블 기존 RPG와 무엇이 다른가

person playing mobile role playing game smartphone

RDNE Stock project

넷마블의 대표 RPG는 대체로 강한 IP와 액션에 기대 왔다.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수집형 '세븐나이츠' 계열, 그리고 '나 혼자만 레벨업'과의 협업처럼 이미 팬층이 두꺼운 원작을 게임으로 옮기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펄인블루는 여기서 벗어나 있다. 유명 IP를 빌리지 않은 오리지널 기획이고, 전투의 타격감보다 캐릭터와의 관계를 앞세운다. 액션 RPG가 얼마나 강해지느냐를 묻는다면, 이 게임은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만드느냐에 무게를 둔다. 같은 회사의 RPG라도 겨냥하는 이용자층이 다르다는 뜻이다.

이 차이는 시장 선택과도 맞물린다. 일본은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의 소비층이 두껍고, 캐릭터와 성우에 대한 애착이 구매로 이어지는 시장이다. 넷마블이 발표 무대를 일본 성우와 현지 연예인으로 채운 것도 이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선택으로 읽힌다.

'월간 러브 코미디'라는 콘셉트

펄인블루가 내세운 키워드는 '월간 러브 코미디'다. 매달 새로운 히로인과 이야기가 갱신되는 구조로, 마치 월간지를 넘기듯 콘텐츠가 이어진다. 등장하는 소녀들은 기사이자 인플루언서라는 이중 설정을 갖는다고 소개됐다.

이런 주기적 갱신 구조는 수집형 RPG의 신규 캐릭터 출시 주기와 잘 맞는다. 다만 공개 단계에서 전투 시스템의 구체적 방식이나 과금 구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재미의 무게가 연애 연출에 실릴지 RPG 육성에 실릴지는 실제 출시 빌드에서 확인할 부분이다.

사전예약과 추가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

현재 사전예약은 열리지 않았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일본 공식 X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보를 순차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소식을 놓치지 않으려면 확인 순서는 이렇다.

  • 일본 공식 X·유튜브: 캐릭터, 전투 영상, 출시 일정이 먼저 올라올 창구다.
  • 앱 마켓 사전예약: 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 사전예약 페이지가 열리면 알림을 걸어둔다.
  • 한국 서비스 여부: 지금 공개 내용은 일본 시장 중심이라 국내 출시 일정은 별도 공지를 기다려야 한다.

일본을 겨냥한 서브컬처 신작인 만큼 초반 정보는 한국어보다 일본어 채널에서 먼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관심이 있다면 공식 일본 채널을 우선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출처

  1. 넷마블 신작 '펄인블루', TGS2026에서 게임 특징과 개발 현황 공유 - 인벤
  2. 넷마블, TGS 2026서 신작 모바일 RPG '펄인블루' 첫 공개 - 넥스트데일리
  3. [도쿄게임쇼 2026] 넷마블, 연애 체험 모바일 RPG '펄인블루' 공개 - 파이낸셜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