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데스판타지 사전예약 보상은 참여자 전원에게 주는 프리미엄 강화석·아이템과 추첨 30명에게 주는 문화상품권으로 성격이 갈린다. 전원 지급 보상은 정식 오픈 후 접속해야 실제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 때 게임을 시작할 사람에게만 값어치가 있다. 참여를 정할 때는 추첨 경품이 아니라 전원 보상의 실질과 자신의 접속 의향, 그리고 지금 사전예약이 열려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가데스판타지는 봄날소프트가 게임포털 봄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하는 방치형 판타지 웹RPG다. 세상을 파괴하려는 세력에 맞서 마지막 킹덤을 지키는 이야기로, 각 지역 여신들과 '피의 서약'을 맺어 파티를 꾸리고 자동사냥으로 성장시키는 구조다.
핵심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로 바로 접속해 이어서 즐기는 크로스플레이 방식이라, 사전예약에 따르는 부담 자체가 크지 않다. 참여 문턱이 낮은 만큼, 따져볼 것은 "할까 말까"보다 "이 혜택이 실제로 쓸모가 있나"다.

Andrey Matveev
가데스판타지 사전예약 보상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둘로 갈린다.
하나는 참여자 전원에게 주는 보상이다.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강화석과 아이템을 신청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다른 하나는 추첨 보상으로, 뽑힌 3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준다.
이 둘을 같은 무게로 보면 판단이 흐려진다. 전원 지급 보상은 신청만 하면 확정이지만, 추첨 경품은 당첨을 전제로 한 확률이다. 30명이라는 규모를 보면, 문화상품권을 기대하고 사전예약을 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판단의 무게는 전원 지급 보상에 실어야 한다.
전원 보상에서 놓치기 쉬운 대목이 "정식 오픈 시 사용 가능"이라는 단서다. 사전예약을 하는 순간 강화석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게임이 정식 오픈한 뒤 계정으로 지급되어 그때부터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두 가지가 갈린다. 오픈 시점에 실제로 접속해 게임을 시작할 사람에게는 이 보상이 초반 성장을 당겨주는 실질적 이득이다. 방치형 RPG는 초반 강화 재화가 성장 속도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전예약만 해두고 오픈 때 접속하지 않으면, 대개 수령 기한이 걸려 있어 보상이 그대로 사라질 수 있다. 사전예약의 가치는 신청이 아니라 오픈 후 접속에서 완성된다.
방치형 웹RPG에서 사전예약 강화석이 주는 이점은 분명하지만 영원하지 않다. 초반에는 남들보다 앞선 출발을 만들어 주지만, 방치형 특성상 시간이 쌓이면 강화 재화는 계속 들어온다. 사전예약 보상 한 묶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며칠, 몇 주가 지나면 옅어진다.
그래서 이 보상은 "장기적으로 유리해지는 아이템"이라기보다 "초반 며칠을 편하게 넘기게 해주는 부스터"에 가깝다. 오래 붙잡을 게임을 고르는 기준으로 삼기엔 무게가 가볍고, 초반 진입을 매끄럽게 하는 요소로 보면 정확하다.
정리하면 판단 순서는 이렇다. 먼저 전원 지급 보상이 실제 게임 안에서 쓰는 재화인지 확인한다. 가데스판타지의 강화석·아이템은 여기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자신이 정식 오픈 시점에 접속해 게임을 시작할 의향이 있는지 본다. 그럴 생각이라면 무설치·크로스플레이라 부담이 적으니 참여해 손해 볼 것이 없다.
반대로 지금 당장 흥미가 크지 않고 오픈 때 붙잡고 있을 자신이 없다면, 추첨 경품만 보고 억지로 신청할 이유는 없다. 한 가지 더, 가데스판타지는 이미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웹RPG인 만큼, 지금 보이는 사전예약이 신규 서버나 별도 이벤트 단위로 열린 것은 아닌지 신청 페이지에서 현재 진행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