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는 11월 19일 PS5·Xbox로 출시되며, 국내 등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모두 성인 등급을 받아 청소년 이용불가가 유력합니다. 등급은 금지 명령이 아니라 폭력·성·약물 묘사가 어느 수준인지 알려주는 안내이므로, 구매 여부와 함께 콘솔 설정을 어떻게 걸어둘지가 실제 쟁점입니다. PS5라면 패밀리 관리의 월 사용 한도와 연령 레벨부터 확인하고, 이어 플레이 규칙을 자녀와 합의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GTA6는 2026년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됩니다. 당초 2025년에서 2026년 5월로, 다시 11월로 발매가 여러 차례 미뤄진 끝에 잡힌 날짜입니다.
국내 등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10월 중순 보도 기준으로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가 심의를 진행 중이고, 결정은 이달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2025년 11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콘솔 게임 심의가 민간 기구로 넘어온 뒤 맞는 대형 작품이라 주목도가 높습니다.
Photo by Roberto Vincenzo Minasi on Unsplash
아직 국내 판정은 안 나왔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 ESRB가 17세 이상(M), 유럽 PEGI가 18세 이상, 호주가 R18+로 모두 성인 등급을 매겼습니다. 유혈과 강한 폭력, 성적 콘텐츠, 약물 묘사가 사유입니다. 2013년 전작 GTA5도 국내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를 받고 출시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유력합니다.
여기서 짚을 점은 등급이 '사주지 말라'는 명령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등급은 게임 안에 어떤 묘사가 어느 수위로 들어 있는지 알려주는 안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구매 여부만큼이나, 사준다면 무엇을 어떻게 제한할지가 실제 고민이 됩니다.
PS5를 쓴다면 먼저 보호자 본인 계정을 패밀리 관리자로 두고, 자녀의 생년월일이 들어간 별도 계정을 패밀리 구성원으로 추가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아래 제한이 적용됩니다.
설정 경로는 '설정 > 패밀리 및 자녀보호 기능 > 패밀리 관리'입니다. 자녀를 선택한 뒤 두 가지를 확인하세요.
첫째, 월 사용 한도액입니다. 기본값이 0원이라 그대로 두면 자녀는 스토어에서 아무것도 살 수 없고, 결제는 관리자 지갑에서 빠집니다. 한도를 바꿀 때는 보호자가 금액을 직접 정하게 됩니다. 둘째, 게임·앱의 연령 레벨입니다. '10대 후반', '10대 초반', '어린이' 같은 제한 레벨 프리셋을 고르면 허용 등급이 한 번에 조정됩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설정은 계정에 묶여 있어 한 기기에서 바꾸면 다른 기기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자녀가 게임 도중 설정을 바꾸려 해도, 로그아웃 후 다시 로그인해야 반영되도록 잠가둘 수 있습니다.
Xbox Series를 쓴다면 'Xbox Family Settings' 앱으로 같은 취지의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지출 한도, 연령에 맞는 콘텐츠 제한, 플레이 시간 설정이 스마트폰 앱에서 묶여 관리됩니다. 콘솔이 무엇이든, 핵심은 '결제'와 '연령 제한' 두 축을 먼저 걸어두는 것입니다.
설정을 아무리 촘촘히 걸어도, 친구 집이나 PC방처럼 통제 밖 환경은 남습니다. 그래서 설정은 출발점이고, 합의한 규칙이 더 오래 갑니다.
정하기 좋은 항목은 세 가지입니다. 하루 또는 주당 플레이 시간, 결제가 필요할 때 반드시 보호자와 상의한다는 원칙, 그리고 폭력·성적 장면을 봤을 때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다는 약속입니다. 금지를 통보하기보다, 왜 이 게임이 성인 등급인지를 함께 확인하고 규칙을 같이 정하는 편이 실제로는 더 잘 지켜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