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전 3시부터 넥슨이 PC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맡으며, 같은 날 시즌 4 '부산의 영웅들'도 시작된다. 기존 배틀넷 이용자는 8월 11일까지 명의와 국가 설정을 확인해 사전 계정 연동을 끝내야 하고, 연동 후에는 스팀·콘솔 이용 제한과 12개월 재연동 제한을 함께 따져야 한다. 새로 시작하는 유저는 늘어난 접속 경로와 스팀 신규 추가 차단 등 바뀐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블리자드가 8월 12일 오전 3시부터 PC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넥슨에 넘긴다. 이 변화는 한국 지역 PC 배틀넷 버전에만 적용되고, 스팀 PC와 콘솔은 지금처럼 블리자드가 계속 운영한다. 같은 날 시즌 4 '부산의 영웅들' 업데이트도 함께 열려, 서비스 이관과 신규 시즌이 한꺼번에 시작되는 셈이다.
게임 자체는 기본 무료다. 계정 데이터도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어떤 플랫폼에서 어떻게 접속하느냐에 따라 준비할 것이 달라지므로, 자신이 어느 쪽인지부터 정리하는 게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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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급한 건 사전 계정 연동이다. 넥슨 공지에 따르면 사전 연동은 8월 11일 밤 11시 59분에 마감된다. 배틀넷 계정과 넥슨 계정을 1:1로 묶는 방식인데, 두 계정의 명의가 같아야 하고 배틀넷 국가 설정이 한국(KR)으로 되어 있어야 연동된다. 연동을 마치면 스킨, 영웅 진척도, 크레딧, 경쟁전 티어 같은 데이터가 그대로 넘어온다.
주의할 점은 8월 12일 이후의 제한이다. 넥슨 계정을 연동하면 그 계정으로는 스팀과 콘솔에서 오버워치를 즐길 수 없고, 매칭도 똑같이 연동을 마친 한국 지역 플레이어끼리만 잡힌다. 게다가 12일 이후에 연동을 해제하면 해당 배틀넷 계정은 12개월 동안 다시 연동할 수 없다. 스팀이나 콘솔을 함께 쓰는 사람이라면 주력 플랫폼을 먼저 정하고 연동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사전 기간에는 해제와 재연동이 자유로우니 헷갈리면 이 기간에 시험해 보자.
결제 수단도 바뀐다. 8월 12일부터 한국 PC 서비스에서는 배틀 코인을 쓸 수 없고 넥슨캐시로 상품을 사게 된다. 기존에 보유한 오버워치 코인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사전 기간에 연동을 끝낸 이용자에게는 전설 스킨 4종 상자, 신화 프리즘 20개 같은 보상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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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경로가 늘었다. 12일부터는 기존 배틀넷 런처뿐 아니라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에 들어갈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넥슨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받아둘 수 있으니, 12일 새벽에 몰려 받느라 시간을 버리지 않으려면 클라이언트를 먼저 내려받아 두는 편이 낫다.
한 가지 놓치기 쉬운 함정이 있다. 스팀 라이브러리에 오버워치를 새로 추가하는 것은 8월 11일 오전 3시부터 막혔다. 이미 스팀에 게임이 있는 계정은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국내 유저는 배틀넷·넥슨 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콘텐츠 개방 조건도 알아두면 좋다. 신규 유저는 튜토리얼을 마친 뒤 빠른 대전에서 50승을 쌓아야 경쟁전이 열리고, 100매치를 채우면 모든 영웅을 쓸 수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복귀 유저에게는 시즌 4가 좋은 명분이다. 이번 시즌에는 두 번째 한국인 영웅이자 디바와 같은 메카(MEKA) 소속인 돌격 영웅 디몬(본명 이유나)이 추가되고, 배틀 패스도 크게 손봤다. 정해진 순서를 따라가는 대신 입문 트랙을 끝내면 어떤 전설 스킨부터 받을지 직접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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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전에 할 일은 명확하다. 기존 이용자는 명의와 국가 설정을 확인하고 사전 연동을 끝내되, 다른 플랫폼 병행 여부를 함께 따져 12개월 제한을 염두에 두자. 새로 시작한다면 접속 경로와 사전 다운로드만 챙기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8월 22~23일 벡스코에서 오버워치 데이 행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