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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PC 스펙표에서 게임 성능을 좌우하는 건 GPU와 VRAM이고, CPU·RAM은 프레임이 무너지지 않게 받치는 바닥 역할을 한다. 저장장치는 NVMe 여부와 용량을, 마지막으로 목표 해상도와 주사율이 필요한 부품 등급을 정한다. 이 다섯 용어의 관계만 잡으면 견적을 그대로 받지 않고 스펙표를 스스로 비교할 수 있다.
프레임 저하가 옛 게임까지 함께 느려진 것이면 발열·저장장치 등 부품 노후, 신작에서만 버벅이면 요구사양 상승이 원인이라 해법이 갈린다. GPU 사용률이 95~100%에 붙으면 그래픽카드 교체가, 램 8GB나 HDD 사용이면 증설과 SSD가 가성비 높은 부분 업그레이드다. 반대로 CPU·메인보드·램·파워까지 줄줄이 걸리면 새로 맞추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