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는 9월 23일부터 정식 메달 11개 종목으로 열리고, 스포티비는 TV와 SPOTV NOW에서 주요 경기를 무료로 중계한다. SPOTV NOW는 평소 유료 서비스지만 이번 대회에 한해 무료로 열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상파 중 MBC에 단독 편성됐다. 관심 종목이 무료 목록에 들어갔는지는 대회 임박에 공개되는 편성표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열린다. e스포츠 경기는 대회 후반부인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의 아이치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부터 챙기려던 팬이라도 e스포츠만 볼 생각이라면 일정을 따로 표시해두는 편이 낫다.
이번 대회 e스포츠는 정식 메달 종목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25년 2월 종목을 확정했고, 국내에는 그해 3월 무렵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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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이 걸린 종목은 모두 11개다. 팬들이 이름을 알 만한 타이틀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PUBG, e풋볼, 그란 투리스모7, 왕자영요(Honor of Kings), 모바일 레전드: 뱅뱅, 포켓몬 유나이트,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뿌요뿌요 챔피언 등이 있다.
한 가지 짚어둘 점이 있다. 격투 게임과 일부 종목의 구성은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해진다. 영문 정리에는 스트리트파이터6·철권8·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를 묶은 격투 종목과 제5인격(Identity V)이 들어가 있는 반면, 국내 초기 보도에는 스트리트파이터6와 몽삼국이 개별 종목으로 표기됐다. 최종 대진과 세부 종목은 대회 공식 일정으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한국 게임 팬 입장에서 눈에 띄는 건, 11개 종목 가운데 한국에서 만든 게임은 크래프톤의 PUBG 하나라는 점이다. 그마저도 흔한 배틀로열이 아니라 특정 목표물을 사격하는 방식으로 규칙을 바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치러진다.
스포티비는 이번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을 무료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TV 채널인 SPOTV·SPOTV2·SPOTV PLUS는 물론, 온라인 서비스 SPOTV NOW의 앱과 웹에서도 생중계와 VOD,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축구, 야구, 농구, 탁구, 골프와 함께 e스포츠도 중계 대상에 들어간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대목이 유료 여부다. SPOTV NOW는 평소 월 구독료를 내고 보는 유료 서비스지만, 아시안게임 중계에 한해 별도 비용 없이 열어준다는 것이 스포티비의 안내다. 다만 어떤 경기를 어느 채널에 어떻게 편성할지, 전 종목을 다 무료로 푸는지에 대한 세부 편성표는 대회에 임박해 공개된다. 관심 종목이 스포티비 무료 목록에 실제로 들어갔는지는 편성이 나온 뒤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국내 중계권은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갖고 있고, 지상파 3사(KBS·MBC·SBS)와 스포티비, TV조선이 나눠 중계한다. 특히 지난 대회 때 스포티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번에는 지상파 중 MBC에 단독 편성됐다. LoL을 놓치기 싫다면 스포티비뿐 아니라 MBC 채널과 앱도 시청 후보에 두면 된다.
경기 시작 직전에 앱을 까느라 첫 세트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미리 정리해두면 편하다.
정리하면, e스포츠 정식 종목 11개는 9월 23일부터, 스포티비와 지상파에서 주요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LoL은 MBC까지 함께 챙기고, 세부 편성표가 나오면 관심 종목이 무료 목록에 있는지만 한 번 더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