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캐치는 PS5·닌텐도 스위치 같은 현행 콘솔용으로 정식 출시된 적이 없는 틀린그림찾기 게임으로, 오락실 기판과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서비스돼 왔다. 그래서 콘솔에서 새로 시작하려던 이용자는 지금도 PC 온라인이나 오락실을 통해 접해야 한다. 조작이 방향키 기반이라는 점과, 콘솔·모바일의 다른 틀린그림찾기 게임까지 비교해 정하면 된다.

히든캐치를 PS5나 닌텐도 스위치에서 새로 시작하려 했다면 먼저 짚어둘 게 있다. 히든캐치는 지금까지 현행 가정용 콘솔로 정식 출시된 타이틀이 아니다. 이 게임은 오락실 기판과 넥슨의 온라인 게임에서 서비스돼 온 틀린그림찾기 게임이다. 콘솔 스토어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이 글은 콘솔에서 구매하고 설치하는 법 대신, 히든캐치가 실제로 어떤 게임이고 지금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콘솔에서 비슷한 재미를 원한다면 무엇을 대신 보면 되는지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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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캐치는 두 그림을 놓고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틀린그림찾기 장르다. 넥슨 안내에 따르면 틀린 지점 위에서 버튼을 눌러 물풍선을 놓는 방식으로 정답을 표시하고, 혼자 하는 오락실 모드와 여럿이 겨루는 대전·경쟁 모드가 있다.
조작에서 눈여겨볼 점이 하나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틀린그림찾기가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과 달리, 히든캐치는 방향키로 커서를 움직인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하위 콘텐츠라 조작을 통일한 흔적이다. 콘솔 패드에 익숙한 사람에게 방향키 조작 자체는 낯설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이 게임이 콘솔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플랫폼 역사부터 보면 이렇다. 히든캐치는 오락실 기판으로 유통돼 왔고,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안에서도 서비스됐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1년 엠플레이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한 온라인 게임으로, 초창기에 틀린그림찾기 같은 오락실풍 콘텐츠를 여럿 담았다. 히든캐치 오락실 모드는 2019년에 다시 업데이트되기도 했다.
결국 지금 히든캐치를 접하는 현실적인 통로는 두 가지다. PC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 클라이언트로 하는 온라인 플레이, 그리고 히든캐치 기판을 갖춘 오락실이다. 한때 별도 웹게임으로 분리돼 서비스된 적도 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종료됐으니, 단독 앱을 찾기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쪽을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저장 방식을 기대했다면 여기서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온라인·아케이드 점수형 게임이라 롤플레잉처럼 진행 상황을 저장했다가 이어 하는 구조가 아니다. 스테이지와 점수 중심으로 그 판을 즐기고, 난이도도 별도 설정이라기보다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제한 시간과 그림 난도가 함께 높아지는 쪽에 가깝다.
히든캐치 자체가 콘솔에 없다면 판단은 두 갈래로 나뉜다.
꼭 '히든캐치'라는 그 게임이어야 한다면 방법은 정해져 있다. PC 온라인이나 오락실 기판 외에는 길이 없다. 예전 그 화면과 방향키 조작에 향수가 있는 경우다. 이럴 땐 콘솔 출시를 기다리기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켜 보는 게 맞다.
반대로 원하는 게 특정 게임이 아니라 틀린그림찾기라는 장르의 재미라면, 콘솔과 모바일에는 선택지가 넓다. 닌텐도 스위치나 스마트폰 스토어에는 틀린그림찾기·숨은그림찾기 계열 퍼즐이 여럿 올라와 있다. 이 경우 히든캐치를 고집하지 않아도 비슷한 몰입을 얻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콘솔에서 편하게 하고 싶다면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을 살펴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정리하면, 이름과 추억이 목적이면 크레이지 아케이드, 장르의 재미가 목적이면 콘솔·모바일의 다른 틀린그림찾기 게임이다. 어느 쪽이든 'PS5용 히든캐치'를 기다리는 선택지만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