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일은 자주 변경되므로 스팀 찜 목록과 콘솔 스토어 위시리스트에 담아 이메일·푸시 알림을 자동으로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스팀 이메일 알림은 계정 이메일 인증이 전제이며, 날짜 미정 게임은 개발사 공식 발표와 쇼케이스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사전예약은 특전과 선다운로드가, 정식출시 구매는 완성도 확인이 강점이라 게임의 확신 정도로 선택이 갈린다.

기대하던 게임을 뒤늦게 알게 되는 건 관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알림을 걸어두지 않아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시일은 개발사 사정으로 미뤄지거나 앞당겨지는 일이 잦아서, 머릿속 날짜만 믿고 있으면 어긋나기 쉽다. 스토어의 자동 알림에 등록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Szabó Viktor
PC 게임이라면 출발점은 스팀 찜 목록이다. 게임을 찜 목록에 담아 두면 정식 출시나 앞서 해보기로 풀리는 시점에 이메일과 모바일 푸시로 알림이 온다. 가격이 할인에 들어갈 때도 같은 방식으로 통보된다.
한 가지 전제가 있다. 이메일 알림을 받으려면 스팀 계정의 이메일을 먼저 인증해야 한다. 인증을 안 해두면 정작 출시 순간에 메일이 오지 않는다. 알림 이메일은 같은 게임에 대해 2주 간격의 쿨다운이 걸려 있으니, 놓칠까 걱정된다면 스팀 모바일 앱 푸시를 함께 켜두는 편이 안전하다.
콘솔 이용자라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Xbox 스토어, 닌텐도 e숍에도 각각 위시리스트와 사전예약 기능이 있다. 관심 게임을 담아 두면 출시나 예약 시작 시점을 스토어가 알려준다. 기기별로 알림 설정 위치가 다르니 계정 알림 옵션을 한 번 확인해 두면 된다.
출시일 자체가 아직 안 정해진 게임은 스토어 알림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럴 때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공식 채널을 함께 챙기는 게 낫다. 날짜 확정 발표는 대개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대형 게임 쇼케이스나 공식 SNS를 통해 먼저 나온다. 커뮤니티나 유튜브의 유출 정보보다 공식 발표가 정확하다.
여러 게임을 동시에 기다린다면 스토어 알림에만 의존하지 말고, 관심작을 한 곳에 모아 두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위시리스트 자체가 그 목록 역할을 하고, 발매 예정작을 정리해 주는 게임 캘린더 사이트를 보조로 쓰면 한 달 단위로 무엇이 나오는지 한눈에 잡힌다.
이건 게임마다 답이 다르다. 사전예약, 즉 예약 구매의 장점은 출시일에 맞춰 미리 다운로드해 두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예약자 전용 보너스나 앞서 해보기 권한이 붙는 경우다. 시리즈 팬이라 어차피 살 게임이고 특전이 크다면 예약이 손해는 아니다.
반대로 정식 출시 뒤 구매의 장점은 완성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산다는 데 있다. 신작은 초기 버그나 최적화 문제가 드러나는 일이 많은데, 며칠만 기다려 실사용자 평가와 리뷰를 보면 이런 위험을 상당히 걸러낼 수 있다. 처음 보는 개발사의 신작이거나 평가가 갈릴 것 같은 게임이라면 출시 후 반응을 보고 사는 편이 안전하다.
환불 규정도 판단에 넣을 수 있다. 스팀은 플레이 시간 2시간 미만에 구매 후 14일 이내면 환불이 되고, 출시 전까지 즐길 수 없는 예약 구매는 출시 전이라면 언제든 환불할 수 있다. 반면 앞서 해보기로 미리 플레이하는 게임은 출시 전 플레이 시간도 2시간 제한에 포함되니, 미리 해볼 생각이라면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확실히 살 게임엔 예약, 확신이 서지 않는 게임엔 출시 후 리뷰 확인이 무난한 기준이다.